오타니 '6G 연속 안타' 행진, 내친김에 도루까지...LAA 1-5 패배 '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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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애틀랜타에 1-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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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 물러났다. 이어 3회 타석에서는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터뜨렸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 유격수 올랜도아르시아가 잡아보려 했지만, 타구가 워낙 강해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고 안타로 인정받았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 시즌 13호 도루를 올렸다. 다만 후속 C.J. 크론과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침묵으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마지막 8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4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 에인절스 타선은 주춤했다. 총 6개의 안타를 얻었을 뿐, 애틀랜타 투수진에 꽁꽁 묶였다. 에인절스는 애틀랜타에 1-5 패배.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56승52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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