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수 커넥트웨이브 총괄 CEO, 자사주 8000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총괄 CEO. 커넥트웨이브 제공

커넥트웨이브는 이건수 총괄 CEO(최고경영자)가 자사주 8000주를 매입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총괄 CEO는 6월에 3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최근 2000주와 3000주를 장 중에 추가 매입했다. 총 매입금은 9600만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 총괄 CEO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다나와와 코리아센터 합병 이후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자사주 144만5789주를 소각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년 간 총 722만8945주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현재 보유한 자사주 전체 841만9016주의 86%에 해당하고, 총 발행 주식수의 15%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네이버 플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 총괄 CEO 필두로 사업별 전문 경영진을 선임하고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견고한 실적과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