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열관리' 한온시스템, 美 테네시에 2천억 들여 공장 짓는다

이동희 기자 2023. 8. 2.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 열관리 부품업체 한온시스템(018880)이 미국 테네시주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2일 테네시주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테네시주 라우던(Loudon) 카운티 지역에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한온시스템은 라우던 공장에서 생산한 열관리 솔루션을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테네시주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온시스템 라우던 공장 설립으로 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차량 열관리 부품업체 한온시스템(018880)이 미국 테네시주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2일 테네시주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테네시주 라우던(Loudon) 카운티 지역에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한온시스템은 라우던 공장에서 생산한 열관리 솔루션을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테네시주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온시스템 라우던 공장 설립으로 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1986년 한라공조로 시작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HVAC), 컴프레서, 유압제어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21개국서 2만2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자동차 열관리 부문 세계 2위 부품사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50.5%)다.

한온시스템은 라우던 공장 신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10일 정기 이사회 승인 이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