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정원 속의 도시’ 세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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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중부권 대표 정원 관광지이자 국제정원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기후위기 등 여파로 '정원도시'가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도시 자체가 정원인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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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중부권 대표 정원 관광지이자 국제정원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기후위기 등 여파로 ‘정원도시’가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도시 자체가 정원인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원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출범 당시부터 계획적으로 정원 도시로 조성됐으며 곳곳에 공원과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공중정원(정부청사 옥상정원)을 비롯한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우수한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정원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도 마련했다. 기존 186곳의 공원을 243개소로 늘리고, 세종형 미래마을 10개소, 개인정원 50개소, 마을정원 100개소, 민간정원 10개소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하루’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박람회 정원 분야 우수제품과 신기술 소재 등을 전시 판매하는 정원산업전, 세계테마정원·탄소중립정원 등 국제정원가든쇼, 학술회의, 문화행사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사업비는 450억원으로 추산되며 박람회 기관 목표관람 객 수는 180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비 확보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내년 초 박람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휘장사업, 임대사업, 후원·협찬 등 자체 수입금 확보방안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정훈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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