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안플리네' 426일 만의 MLB 복귀전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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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로 돌아왔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13-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0-3ㅇ,로 끌려가던 토론토 타선도 2회말 대니 잰슨의 투런포와 3회말 브랜든 벨트가 솔로 홈런을 각각 쏘아 올려 3-3을 만들며 류현진 어깨를 가볍게했다.
반면 볼티모어 타선은 류현진이 내려간 토론토 마운드를 더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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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로 돌아왔다. 최상의 결과를 손에 넣지 못했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를 확인했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2022년)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26일 만에 다시 오른 마운드였다. 그는 당시 화이트삭스전을 마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시즌을 일찍 마친 뒤 그동안 지루한 재활 과정을 거쳤고 이날 MLB 복귀전을 가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팀 볼티모어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13-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복귀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선쥐점에 이어 추가점까지 내줬다. 2회초에도 한 점을 더내줬다.
3, 4, 5회초에도 연달아 안타를 내줬으나 위기를 잘 넘겼다. 0-3ㅇ,로 끌려가던 토론토 타선도 2회말 대니 잰슨의 투런포와 3회말 브랜든 벨트가 솔로 홈런을 각각 쏘아 올려 3-3을 만들며 류현진 어깨를 가볍게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토론토 벤치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류현진은 두 번째 투수 트레버 리차드와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볼티모어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반면 볼티모어 타선은 류현진이 내려간 토론토 마운드를 더 흔들었다. 7회초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냈고 계속된 찬스에서 헨더슨이 2타점 적시타를 쳐 7-3으로 달아났다.
8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앤서니 산탄데르가 만루포를 쳐 1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정규 이닝 마지막인 9회초에도 라이언 메케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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