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日 4대 돔투어 단숨 매진…사전응모 250만건

8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4개 도시 8회 투어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첫 돔 투어 공식 포스터. 2023.08.0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 스트레이 키즈의 첫 돔 투어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5-STAR Dome Tour 2023)'가 5분도 안 돼 매진됐다.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어선 투어다.

이번 투어는 일본 4개 도시에서 총 8회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8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시작으로 9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29일 도쿄 돔에서 대규모 돔 투어를 전개한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에 입성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6월과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하나로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총 6회 공연했다. 2020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성사된 대면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예매시작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2월 11~12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같은 달 25일~26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4회 공연을 통해 총 13만 관객을 만났다.

이와 별개로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공식 팬클럽 스테이(STAY) 결성 5주년을 맞아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파티스 낫 오버 | [슼즈레코드] | 2023 스테이위크'를 공개했다. '파티스 낫 오버(PARTY'S NOT OVER)'는 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시즌송이다. 멤버 창빈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승민이 노랫말을 함께 만들었다. 이는 연초 신년 계획을 담아 선보였던 '스텝 아웃(STEP OUT) 2023' 공약의 일환이자 멤버들이 스테이 생일을 기념해 준비한 선물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 6일 일본에서 첫 EP '소셜 패스'를 공개한다. 특히 타이틀곡 중 '소셜 패스(Social Path)'(feat. LiSA)'는 '귀멸의 칼날' 등 인기 TV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포함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가수 리사(LiSA)와 협업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30일~10월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서울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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