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여름방학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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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가 올 하계방학 기간 동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인 이번 인턴십 과정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산학연계 현장실습 일환으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 21명이 중소·벤처기업 13곳에 파견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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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강남대학교가 올 하계방학 기간 동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인 이번 인턴십 과정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산학연계 현장실습 일환으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 21명이 중소·벤처기업 13곳에 파견을 나갔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체에서 4주 12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과정을 수행하면 실습 결과를 평가받아 ‘현장실습’ 교과목으로 3학점을 받는다.
기업 측은 해당 산업의 이해, 분야별 직무체험, 프로젝트 실습 등으로 세부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앞서 대학 측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할 기업체를 공모한 결과, 총 31개 기업에서 실습학생 61명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학생의 보유 역량과 희망기업을 고려해 학생과 기업체 매칭 과정을 거쳐 기업 13곳에 졸업예정자 21명을 파견했다.
대학 측은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매년 40명씩 5년간 약 2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등 총 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영학전공, 실버산업학과 등 비소프트웨어 전공 학생 10명(24.4%)도 포함됐다.
현장실습 참여기업인 엠에스아카데미㈜ 황영오 대표는 "학생들이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개발·서비스화하는 모든 과정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와 직장생활을 이해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담당하고 있는 이동익 강남대 교수는 "이번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전에 관심 있는 분야의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과 학생 간에 눈높이를 맞추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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