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월간 전기차 등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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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선보인 플래그십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사진)이 지난달 월간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7월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1685대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7000만원 이상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가 월간 등록 대수 1위에 등극한 건 EV9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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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하반기엔 해외시장 공략
기아가 선보인 플래그십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사진)이 지난달 월간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브랜드가 독식했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7월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1685대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7000만원 이상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가 월간 등록 대수 1위에 등극한 건 EV9이 처음이다. 상반기 전기차 판매 1위인 EV6(1555대)는 7월 집계에서 EV9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EV9은 6월 19일 출시 후 12일 만에 1334대를 판매하며 국내 전기차 판매량 2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2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3019대에 달한다. 가격은 7337만~8397만원대다. 넓은 실내 공간과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 쾌적한 충전성능을 자랑하며 효용성이 높은 모델이란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 연초부터 부각된 경기 둔화, 보조금 축소 이슈 속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7000만~1억원대 이상 제품으로 분류되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규모는 월간 약 1700~2000대 수준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EV9의 국내 판매 실적이 8월 이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출시된 EV9 GT-Line이 8월 판매를 시작하고, 연내 출시하는 ‘레벨3’ 조건부 고속도로자율주행(HDP) 모델을 통해서다.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EV9은 10월 서유럽, 11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7월부터 서유럽 판매 물량의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판매 물량은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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