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본격 가동

현장 교원, 교원단체, 학부모 등 참여, 보호 대책 마련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원, 교원단체, 전북학운협회장, 전북학부모협회 등 16명으로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꾸려, 지난 1일 첫 회의를 가졌다.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가 첫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전북교육청 ]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는 올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8월 한 달 동안은 매주 1회 집중적 협의를 통해 9월 이후 학교 현장에 체감할 수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악성 민원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시 대응 시스템 구축, 법률 개선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부 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보호 대책은 올 2학기에 즉시 실행 가능한 방안과 내년도 예산 수립에 반영할 사업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장 직무대리는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통한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