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포틀랜드서 방출된 유망주와 캠프 계약[NBA]
휴스턴 로키츠(이하 휴스턴)가 지나단 윌리엄스(24)와 캠프 계약에 합의했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은 윌리엄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에 동의했다.
버팔로 대학에서 4시즌간 활약한 윌리엄스는 2022년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미지명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유타 재즈의 산하 G리그 팀인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에 합류한 그는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14.4득점 4.5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2.3%(10.2개 시도) 3점 성공률 41.7%(4.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4.8%(1.4개 시도)를 기록했다.
G리그를 마친 윌리엄스는 지난 4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었다. 다음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하면서 NBA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4경기에 더 출전한 윌리엄스는 평균 25.4분을 뛰면서 평균 10.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1.5% 3점 성공률 37.5%를 기록했다.
6피트 6인치(198cm), 207파운드(94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윌리엄스는 7피트 1인치(216cm)에 달하는 긴 윙스팬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는 윙 자원이다. 슛 터치가 준수한 편이면서 긴 보폭을 활용한 득점 마무리 솜씨도 뛰어나다. 높은 IQ를 활용한 볼 없는 움직임과 골 밑에서 패스도 좋다.
그러나 왼손 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슛 릴리즈가 느리고 드리블도 능숙하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턴오버 비율도 꽤 높은 편이고 24세의 나이가 가장 큰 발목을 잡는 중이다.
한편 휴스턴은 윌리엄스를 캠프 명단에 추가하면서 총 17명의 선수를 보유 중이다.
윌리엄스가 15인 로스터에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훈련 캠프에서 대부분의 선수보다 더 나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가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인다면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투웨이 계약 자리를 따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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