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다양한 썰'까지… 'SM 신인' 라이즈 향한 뜨거운 관심
박상후 기자 2023. 8. 2. 11:21
다양한 관심이 하늘을 찌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새 보이그룹의 팀명과 데뷔 시기를 공개했다. NCT가 데뷔한 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인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퇴진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수 이후 첫 번째 론칭 아티스트인 만큼 K팝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룹명은 라이즈(RIIZE)로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기반으로 올해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멤버 구성은 한국인 다섯 명·일본인·한국계 미국인 총 7인(쇼타로·은석·성찬·원빈·승한·소희·앤톤)으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중화권 멤버를 포함시켜 왔던 과거와 달라진 SM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눈에 띈다.
대중성과 화제성의 척도로 꼽히는 이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6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직접 쓴 프로필·자연스러운 일상 이미지·보컬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 영상 좋아요 수도 평균 25만 개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멤버들의 비주얼 칭찬이 쏟아졌다. 가수 윤상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화제가 된 앤톤부터 잘생긴 외모를 지닌 배우 원빈과 활동명이 동일한 원빈 등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입덕을 유도했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이 개인사를 둘러싼 '썰'들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멤버 가운데 소희는 과거 올렸던 게시물로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 안산 중앙동의 한 헌팅포차를 방문한 것으로 보여지는 사진과 욕설이 담긴 글 등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소희와 경기도 시흥 능곡고등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졸업 사진 인증과 함께 '익숙해서 찾아봤다. 얘 양아치였다. 레전드'라고 댓글을 남겨 '일진설' 등이 기정사실화 돼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과거에도 태용의 중고 사이트 사기 행각으로 NCT 데뷔 전 발목을 잡나 싶었으나 사과 후 넘어갔다. 소희의 경우 범법은 아니라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으나 미성년자가 타깃인 아이돌 특성상 꼬리표로 계속 따라다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언가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새 보이그룹의 팀명과 데뷔 시기를 공개했다. NCT가 데뷔한 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인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퇴진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수 이후 첫 번째 론칭 아티스트인 만큼 K팝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룹명은 라이즈(RIIZE)로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기반으로 올해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멤버 구성은 한국인 다섯 명·일본인·한국계 미국인 총 7인(쇼타로·은석·성찬·원빈·승한·소희·앤톤)으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중화권 멤버를 포함시켜 왔던 과거와 달라진 SM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눈에 띈다.
대중성과 화제성의 척도로 꼽히는 이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6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직접 쓴 프로필·자연스러운 일상 이미지·보컬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 영상 좋아요 수도 평균 25만 개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멤버들의 비주얼 칭찬이 쏟아졌다. 가수 윤상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화제가 된 앤톤부터 잘생긴 외모를 지닌 배우 원빈과 활동명이 동일한 원빈 등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입덕을 유도했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이 개인사를 둘러싼 '썰'들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멤버 가운데 소희는 과거 올렸던 게시물로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 안산 중앙동의 한 헌팅포차를 방문한 것으로 보여지는 사진과 욕설이 담긴 글 등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소희와 경기도 시흥 능곡고등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졸업 사진 인증과 함께 '익숙해서 찾아봤다. 얘 양아치였다. 레전드'라고 댓글을 남겨 '일진설' 등이 기정사실화 돼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과거에도 태용의 중고 사이트 사기 행각으로 NCT 데뷔 전 발목을 잡나 싶었으나 사과 후 넘어갔다. 소희의 경우 범법은 아니라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으나 미성년자가 타깃인 아이돌 특성상 꼬리표로 계속 따라다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언가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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