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순항…"토지소유자 동의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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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추진하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개발 동의율이 50%를 초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7월부터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동의서 징구 활동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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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추진하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개발 동의율이 50%를 초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40만평)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공성면 용안·무곡리 일원(60만평)에 이차전지 관련 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7월부터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동의서 징구 활동에 착수했다.
토지 소유자들을 일일이 만나 협조를 구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징구를 시작한 지 불과 25일 만에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동의율 50%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9월 말까지 개발동의서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를 청주와 포항, 울산을 연결하는 K-배터리 벨트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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