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 3개월만에 1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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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2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출시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가 3개월만에 신차등록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판매량에서 가격이 2701만원부터인 상위트림 액티브가 전체 판매량의 52.7%를 차지했고, 2760만원부터인 RS 트림도 전체 판매량의 38%를 차지하는 등 상위트림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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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2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출시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가 3개월만에 신차등록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차량 가격이 오르는 최근 흐름에서 벗어난 ‘가성비 전략’이 유효했단 평가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4~6월 판매량은 9481대를 기록했다. 4월 1866대로 순탄한 스타트를 끊은 후 5월 3544대, 6월 4071대가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와 함께 국산차 업계의 경쟁 모델들은 판매량이 대폭 떨어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하이브리드 모델 포함)는 4월 657대, 5월 645대, 6월 778대가 팔리며 3개월간 2080대 판매에 그쳤다. 3월 5078대가 판매됐던 현대차 코나도 4월 4379대, 5월 2359대, 6월 3166대가 판매되면서 급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한 소비자 대다수(93.9%)가 개인이었다. 저렴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030 젊은 소비자 비중이 36.2%(3225대)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판매량에서 가격이 2701만원부터인 상위트림 액티브가 전체 판매량의 52.7%를 차지했고, 2760만원부터인 RS 트림도 전체 판매량의 38%를 차지하는 등 상위트림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통풍시트와 루프렉, 무선충전 기능 등 고사양을 탑재하면서 3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쟁 차종인 XM3는 1900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도 옵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현대차 코나는 옵션을 더할 경우 3000만원대 이상까지 높아지는 비싼 가격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초보운전자의 신차로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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