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냉방...포스코이앤씨, 이동식 근로자 쉼터 도입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8.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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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에코앤레스트(ECO&REST)를 개발해 근로자 휴게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어지는 폭염 속 야외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상황을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와 사내학습동아리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에코앤레스트의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한다. 현장근로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스포트 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적용했다. 창호 확장을 통한 개방감도 확보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코앤레스트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에코앤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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