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재학생들, 괌 주립대에서 전액 무료로 해외연수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2. 11:18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4주간 학생 30명 파견, 진로탐색 기회 제공
4주간 학생 30명 파견, 진로탐색 기회 제공
호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진로 탐색 등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해외 연수에 필요한 연수비와 항공비, 숙식비 등 각종 제반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호산대는 올해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 호산대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본교생 25명과 타교생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미국 괌 주립대학에 파견했다. 학생들은 파견 전 원어민 어학교육과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42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괌 주립대에서 약 4주간의 어학연수와 진로 탐색, 팀별 프로젝트, 전공별 현장실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더 많은 대구경북권 지역 대학생들이 글로벌 역량 향상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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