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영광" 안주은, 이탈리아 '마스카니 페스티벌' 등 연출가 임명
김선우 기자 2023. 8. 2. 11:16
반가운 이변이 일어났다.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이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마스카니 페스티벌(Mascagni Festival)'과 '산 지미냐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l internaziole San Gimignano)'의 연출가로 임명되며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입증했다.
안주은 연출가는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스카니 페스티벌' 첫 한국인 연출가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이게 되었다. 오페라가 진화하는 예술인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안주은은 이탈리아 아레나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뮤지컬과와 미국 해필드 대학교 무대연출과 박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까지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도트', '박쥐',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400여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임명은 지난 28일 ㈜에이비씨코퍼레이션(대표 박철환)과 (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이 '마스카니 페스티벌'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의 박철환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의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문화의 활발한 교류와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사회,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호남오페라단은 업무협약의 첫 시작으로 오는 1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리보르노 골도니 오페라 극장의 '리골레토'와 주역 가수들을 초청한다. 호남오페라단은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오페라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이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마스카니 페스티벌(Mascagni Festival)'과 '산 지미냐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l internaziole San Gimignano)'의 연출가로 임명되며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입증했다.
안주은 연출가는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스카니 페스티벌' 첫 한국인 연출가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이게 되었다. 오페라가 진화하는 예술인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안주은은 이탈리아 아레나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뮤지컬과와 미국 해필드 대학교 무대연출과 박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까지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도트', '박쥐',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400여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임명은 지난 28일 ㈜에이비씨코퍼레이션(대표 박철환)과 (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이 '마스카니 페스티벌'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의 박철환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의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문화의 활발한 교류와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사회,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호남오페라단은 업무협약의 첫 시작으로 오는 1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리보르노 골도니 오페라 극장의 '리골레토'와 주역 가수들을 초청한다. 호남오페라단은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오페라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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