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조대여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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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한 광주시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가 우승,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병원에서 '나의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2023 광주시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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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코로나로 4년 만에 대회 주최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한 광주시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가 우승,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병원에서 '나의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2023 광주시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경연은 학생 2명과 교사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각 팀이 심폐소생술 시행 과정을 연출한 상황극으로 펼쳐졌다.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과 상황에 맞는 팀워크가 평가됐다.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주명숙 지도교사, 양유민 학생, 조은 학생이 우승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호고등학교 김찬미 지도교사와 김현 학생, 이주형 학생 팀은 최우수상으로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주명숙 교사와 김찬미 교사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인 지도자상도 수상했다.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심정지 발생 초기에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응급처치인 만큼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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