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 성과 총력…체육 분위기도 고조[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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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월에 들어서 하반기 경제 성과를 추동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노동계급이 생산적 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고 있다"며 "공업부문에서 상반년에 이어 하반년에 들어와서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 장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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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8월에 들어서 하반기 경제 성과를 추동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노동계급이 생산적 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고 있다"며 "공업부문에서 상반년에 이어 하반년에 들어와서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 장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평양 대동강반의 릉라물놀이장에 황해남도 룡연군 바닷가인 몽금포에서 가져온 모래불(모래부리)이 펼쳐진 일화를 소개했다. 신문은 모든 것이 김 총비서의 은덕이라면서 "우리 인민처럼 복 받은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없다"라고 전했다.
3면에는 당 일꾼들에게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진심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면서 "일꾼이라면 누구나 사람과의 사업을 해야 하며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워 대중을 움직이고 사상을 발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4면에는 '2023년 장애자 및 애호가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된 소식과 '홰불컵(횃불컵) 축구경기'가 시작된 소식이 전해졌다. 신문은 "온 나라에 체육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내부적으로 체육 독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5면에는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에 필요한 통나무 생산성과가 연일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또 농사를 강조하면서 "과일나무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풀베기 경쟁 열의를 고조시켜야 한다" 등의 내용이 실렸다.
6면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반정부 성향의 기자회견들을 나열하면서 "괴뢰(남측) 전 지역에서 반미, 역도 퇴진투쟁 연일 고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별도 하단 기사에서는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전 세계의 극심한 고온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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