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킬러 되어가는 조규성, 현지 매체로부터 3라운드도 '선발 예상'

조남기 기자 2023. 8.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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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출장은 계속될 분위기다.

조규성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미트윌란 소속으로 팀의 2연승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미트윌란의 수페르리가 3골 중 2골을 조규성이 해결했다.

흐비도브르를 상대로 수페르리가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좌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시하며 날아올라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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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규성의 출장은 계속될 분위기다.

조규성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미트윌란 소속으로 팀의 2연승을 주도했다. 미트윌란은 흐비도브르와 실케보르를 연파하며 리그 최상위권으로 떠올랐는데, 조규성은 경기마다 한 골씩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미트윌란의 수페르리가 3골 중 2골을 조규성이 해결했다.

첫 번째 골은 말 그대로 '에어(Air) 조'였다. 흐비도브르를 상대로 수페르리가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좌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시하며 날아올라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조규성의 체공과 제공은 대단한 수준이었다.

실케보르전에서는 결정력을 최대한 발휘해 골망을 갈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답게 넘어오는 패스를 주시했고 이내 정교한 오른발슛으로 구석을 겨냥했다. 조규성은 크게 주춤하지 않고 첫 번째 터치로 슛을 마무리하면서 킬러 본능을 자랑했다.

미트윌란은 오는 4일 오전 2시 30분은 니더컴을 상대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2라운드 2차 니더컴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후엔 륑뷔를 상대로 원정에서 수페르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현지 매체 '스필렉스페튼'은 조규성이 륑뷔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전망했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뒤 이번 여름 결정을 내리고 마침내 유럽으로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덴마크를 전초기지로 삼아 다음으로 넘어가겠다는 계획은 보다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륑뷔전은 6일 오후 11시에 킥오프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미트윌란, 스필렉스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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