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0.78% 하락…코스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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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0.78% 내리며 26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 2.9%, 3.8% 하락하는 가운데 엘앤에프도 1.21% 내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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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다우 올랐지만, 나스닥은 하락
초전도체 관련주는 줄줄이 상한가
2일 코스피지수가 0.78% 내리며 26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하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2포인트(0.78%) 내린 2646.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8% 하락한 2651.53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49억원, 4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 2%씩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1.94%)와 LG에너지솔루션(-1.08%), LG화학(-1.07%)도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1.8%, NAVER와 카카오도 각각 1%, 2% 넘게 하락 중이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66포인트(1.24%) 하락한 928.0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6억원, 325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0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 2.9%, 3.8% 하락하는 가운데 엘앤에프도 1.21% 내리고 있다. 포스코DX는 4% 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3.33%, 1.5% 하락 중이다. 이밖에 JYP Ent.(-2.08%), 에스엠(-1.11%), HLB(-2.03%)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로 인식되는 서남과 덕성, 신성델타테크, 원익피앤이, 모비스가 모두 상한가에 진입했다. 최근 국내 민간연구소인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이 상온에서 구현되는 초전도체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해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올랐지만, 대형기술주들의 주가가 내려가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침체됐다.
1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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