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상장 중견기업, 대기업보다 순고용 증가율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 증가율은 0.9%로, 대기업(0.6%)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고용 현황(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총고용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2만2696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고용 인원은 2080명이었다.
기업별로는 자화전자의 순고용 인원이 472명으로 1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 증가율은 0.9%로, 대기업(0.6%)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고용 현황(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총고용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2만2696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고용 인원은 2080명이었다.
순고용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상실자를 뺀 수치다.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7927명, 상실자는 2만5847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3개 업종 중 생활용품(-1.0%·-135명), 유통(-0.9%·-20명), 정보기술(IT)·전기전자(-0.3%·-125명)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0개 업종에서 순고용이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운송업(6.2%·281명)이고, 이어 의료기기업(4.5%·117명), 조선·기계·설비업(2.9%·365명)이 뒤를 이었다. 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2.8%·813명)이었으며, 제약·바이오업(1.6%·397명)이 2위였다.
기업별로는 자화전자의 순고용 인원이 472명으로 1위였다. 지난해 말 1923억 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납품용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 데 따라 신규 고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68명), 티웨이항공(229명), 세보엠이씨(159명), 빙그레(122명), 경창산업(111명), 위메이드(104명), 파라다이스(102명), 이수페타시스(94명), 비상교육(91명)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반대로 순고용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진시스템(-157명)이었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90명), SUN&L(-87명), 네패스(-85명), 서울반도체(-84명), 쌍용정보통신(-83명), 펄어비스(-81명), 코스메카코리아(-75명), 씨젠(-75명), 피에이치에이(-74명)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원서 남자친구 보는데 집단성폭행…용의자 2명 체포
- ‘노인 폄훼’ 논란 김은경, 이번엔 “윤석열 밑에서 임기 마치는 것 치욕스러웠다”
- 불륜 인정한 톱女배우, 이혼 발표 직전 파티…‘뻔뻔 행보’ 눈총
- 가수 소유, ‘월세만 1200만원’ 한남동 초호화 저택 공개
- 한채영, 결혼 17년 현실 민낯… “훈남 남편? 이제 없다”
- 진중권 “김은경, 표의 등가성 부정…1인 1표 가장 합리적이어서 선택”
- 외신 “역대 최대 폭염 美, 탈출법이 한국에 있다”
- 15년간 어린이집서 여아 91명 성폭행…1623건 성범죄 드러나 호주 ‘발칵’
- 생식만 하던 30대 인플루언서, 결국 사망…‘아사’ 의심
- 밤이면 나타나는 ‘바흐무트 유령들’…6개월간 러군 524명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