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7월 美 시장서 나란히 판매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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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년 7월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7월 판매량(도매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7만9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기준 최고 판매량으로 기아는 12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왔다.
현대차와 기아 합산으로 7월 친환경차 판매는 모두 2만6498대로 지난 5월(2만6187대) 세웠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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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전년대비 각각 10%·14% 늘어
친환경차·SUV가 판매 증가 견인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년 7월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7월 신차 판매량(도매 기준)이 6만6527대를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늘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차 '아이오닉 5'가 41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으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2021대로 전년 대비 117.3% 증가했다.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도 831대로 전년 대비 112.5%늘었다.
7월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6만1745대로 집계됐다. 이 중 친환경차 판매량은 49% 늘어나 월간 전체 소매 판매의 2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SUV 비중이 전체 소매 판매의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의 올해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46만11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와 함께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7월 판매량(도매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7만9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기준 최고 판매량으로 기아는 12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왔다.
차종별로는 전기 SUV '니로 EV' 1140대(전년 대비 91% 증가), '니로 HEV' 1972대(전년 대비 4187% 증가)와 대형 SUV '텔루라이드' 9759대(전년 대비 17.3% 증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 HEV' 3607대(전년 대비 58.0% 증가) 등 친환경차와 SUV 모델 판매량 상승세가 부각됐다.
현대차와 기아 합산으로 7월 친환경차 판매는 모두 2만6498대로 지난 5월(2만6187대) 세웠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판매 비중도 18.4%로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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