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산 건축 허가 연면적 증가율 전국 4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건축 허가 연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부산에서는 연면적 598만2912㎡에 대해 건축 허가가 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건축 허가 연면적이 늘어만 만큼 향후 건설업이 회복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6월 전국의 건축 허가 연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줄어든 7202만9873㎡(7만7501개 동)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140개 동 182만4755㎡로 가장 많아
지역 건설 경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제기돼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건축 허가 연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 건축 허가는 경기의 선행지표여서 앞으로 지역 건설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거용 가운데는 아파트 허가 연면적이 182만4755㎡(140개 동)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1만302㎡(108개 동), 다세대주택 6248㎡(18개 동), 다가구주택 5230㎡(26개 동), 연립주택 2038㎡(2개 동) 등의 순이었다. 소유 주체별 건축 허가 연면적은 법인 499만5313㎡(806개 동), 개인 24만7330㎡(979개 동), 국·공유 16만253㎡(58개 동) 등이었다.
30층 이상 고층건물과 1만 ㎡ 이상 대형 건축물의 허가 연면적은 각각 126만2613㎡(38개 동), 522만9502㎡(146개 동)로 집계됐다. 주상복합 건축물은 42개 동, 63만2159㎡에 대해 허가가 났다.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건축물 착공 연면적은 232만1665㎡(1075개 동)로 조사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준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8.9% 줄어든 386만196㎡(1437개 동)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어진 건설 경기 침체가 부산지역의 건축물 착공 및 준공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건축 허가 연면적이 늘어만 만큼 향후 건설업이 회복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6월 전국의 건축 허가 연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줄어든 7202만9873㎡(7만7501개 동)로 파악됐다. 착공 연면적은 3592만259㎡(5만8475개 동)로 2022년 상반기에 비해 38.5% 감소했다. 반면 준공 연면적은 7047만1703㎡(6만6130개 동)로 3.3% 늘었다.
건축 인허가·착공· 준공 통계는 건축행정체계(https://cloud.eais.go.kr)와 건축물생애이력관리체계(http://blc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