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호 도루' 오타니, 6경기 연속 안타 행진...LAA는 ATL에 1-5 패배

오상진 2023. 8. 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일주일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 3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일주일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4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 3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0-1로 에인절스가 뒤진 3회 초 2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스트라이더에게 3번은 당하지 않았다.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시속 98.1마일(약 157.9km) 강속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애틀랜타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가 잡아보려 했지만 타구가 워낙 강해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다. 6경기 연속 안타였다.

후속타자 C.J. 크론과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진루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물러나자 오타니는 2사 1루에서 2루를 훔쳐냈다. 시즌 13호 도루로 득점권 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에인절스는 5회 잭 네토의 빗맞은 땅볼 타구 하나로 1득점을 기록했을 뿐, 6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1-5로 애틀랜타에 패했다. 2연승이 끊긴 에인절스는 시즌 56승 52패(승률 0.519)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59승 49패 승률 0.546)와 격차가 3경기로 유지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