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거주 오피스텔·아파트 철근 빠진 '무량판 구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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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이 현재 거주 중인 광주지역 오피스텔과 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철근이 누락된 무량판 구조가 지목되자 일선 자치구와 함께 지역 내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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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안전 위해 추가 정밀 조사"
광주시민들이 현재 거주 중인 광주지역 오피스텔과 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철근이 누락된 무량판 구조가 지목되자 일선 자치구와 함께 지역 내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광주에서는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은 오피스텔의 경우 단 한 곳도 없었고, 거주 중인 아파트 또한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 건설 중인 광주 선운2지구 LH아파트와 붕괴사고가 일어나 해체 절차를 밟고 있는 화정동 아이파크 단 2곳이 무량판 구조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운2지구 LH아파트는 무량판으로 설계된 지하주차장 기둥 112곳 가운데 42곳의 철근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LH는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20일까지 지하주차장 기둥의 슬래브를 보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혹시 누락된 건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민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무량판 구조를 사용한 건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1차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추가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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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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