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6G 연속 안타+13호 도루…에인절스, 타선 침묵 속 2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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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내야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팀은 내셔널리그 최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막혀 2연승이 마감됐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팀은 6안타를 쳐내며 애틀랜타보다 1개 적은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 기회를 연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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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내야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팀은 내셔널리그 최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막혀 2연승이 마감됐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4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은 1회초 무사 1루였다. 상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치며 돌아섰다. 3회초 2사 후였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또다시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후 2루를 훔치며 시즌 13호 도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은 8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에인절스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페트릭 산도발이 안타 2개를 맞아 내준 1사 2,3루에서 맷 올슨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양 팀은 5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5회초 1사 1,3루에서 에인절스는 잭 네토의 땅볼 타점으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솔로포를 맞아 1-2가 됐다.
에인절스는 경기 후반 상대에게 연거푸 홈런포를 허용하며 KO 펀치를 맞았다. 7회말 1사 1루에서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2점 홈런을 내줘 1-4가 됐다. 곧바로 후속타자 해리스 2세에게 다시 한 번 솔로포를 맞아 1-5로 무릎을 꿇었다.
팀은 6안타를 쳐내며 애틀랜타보다 1개 적은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 기회를 연결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은 56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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