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문달면 전기 51.5% 절감…지원사업 7일부터 접수

임용우 기자 2023. 8.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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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여대의 냉장고의 문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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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면적 1㎡당 25.9만원 지원
한국전력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켑코이에스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을 당시 문이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모습. 한국전력 제공) 2022.8.10/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여대의 냉장고의 문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냉장고 문 1㎡당 연간 22만4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대상은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이던 개방형 냉장고다.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 1㎡당 25만9000원으로 소요비용의 40%가량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4일부터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그간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던 에너지 손실요인을 제거하고 냉방비 절감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효율 개선에 있어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해소해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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