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 줄고, 준공 면적 늘었다…큰 건축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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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과 착공면적이 전년대비 각각 22.6%와 38.5% 감소한 반면 준공면적은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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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면적 7202만9000㎡…전년比 22.6%↓
착공면적 3592만㎡…연립, 다세대 등 감소
연립 증가에 전국 준공면적 7047만1000㎡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상반기 전국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과 착공면적이 전년대비 각각 22.6%와 38.5% 감소한 반면 준공면적은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올 상반기(1~6월) 기준 전국 허가면적은 7202만9000㎡로 전년대비 22.6% 감소했다. 이는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로 전년 같은기간 9303만8000㎡ 보다 2100만9000㎡ 줄었다. 동수도 전년 같은기간 10만5626동 보다 2만8125동이 감소한 7만7501동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건축허가 연면적으로 볼때 연평균 1%가 증가했다. 반면 동수는 9.7% 감소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하고 있다.
지역별 건축 허가 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3084만㎡, 지방 4118만9000㎡로 전년대비 각각 24.8%와 20.8% 감소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는 인천 87.9%, 울산 11.7%, 대전 5.9%, 부산 5.2% 순으로 4개 시·도에서 건축 허가면적이 증가한 반면 세종과 충북, 대구, 경기, 제주, 경남, 경북, 충남 등 13개 시·도에서는 건축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 착공면적은 3592만㎡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면적 감소에 따라 전년 5845만3000㎡대비 2253만3000㎡ 줄었다. 동수는 5만8475동으로 전년 8만2036동 대비 2만3561동이 감소했다.
전국 준공 면적은 7047만1000㎡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 준공 면적 증가로 전년 6821만2000㎡ 대비 2259㎡증가했다. 다만 동수는 6만6130동으로 전년 7만6116동과 비교해 9986동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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