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로 놀러 간 초등생, 해수풀장 순환펌프 유입구에 팔 끼여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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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놀이시설 내 순환펌프 유입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분쯤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A(12) 군이 숨졌다.
발견 당시 A 군은 풀장 물놀이 시설 순환펌프 유입구에 왼쪽 팔이 끼여 있었고 얼굴은 물속에 잠겨 있었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름 19m 규모의 원형으로 돼 있으며 수심은 약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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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울릉=박천학 기자
울릉도의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놀이시설 내 순환펌프 유입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분쯤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A(12) 군이 숨졌다. 발견 당시 A 군은 풀장 물놀이 시설 순환펌프 유입구에 왼쪽 팔이 끼여 있었고 얼굴은 물속에 잠겨 있었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름 19m 규모의 원형으로 돼 있으며 수심은 약 37㎝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풀장 시설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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