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어협 관계자들과 면담

이유진 기자 2023. 8.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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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산업상이 이바라키 연해지구(미토시)를 찾아 어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어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현지 어협 간부 등과 약 30분 간 면담을 진행, 피해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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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어 두번째…현지 어협 관계자들과 30여분간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 중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2023.04.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산업상이 이바라키 연해지구(미토시)를 찾아 어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어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현지 어협 간부 등과 약 30분 간 면담을 진행, 피해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현지 어민들은 이번 오염수 방출 문제를 두고 '사활이 걸렸다'고 판단, 가격 저하로 인해 신규 인원 참여 정체 등 다양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방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히다 마사히 어협 회장은 "국가의 풍평 피해 대책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크게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오염수 방류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풍평 피해는 불안 심리에 따른 소비 위축을 의미한다.

그러나 니시무라 경산상도 지난 6월10일에도 미토시 어협 관계자들과 만나 해양 방출은 피할 수가 없다"고 강조하는 등 입장을 굽히진 않고 있다.

또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후쿠시마 현지의 어협을 방문해 방출 시기에 관련해 "여름 (무렵)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협의의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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