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용등급 하향에…기재차관 "모니터링 강화, 필요 시 안정 조치"

최현만 기자 2023. 8.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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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되자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방 차관은 또 "아직 시장에서는 2011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때보다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재부는 이날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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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때보다 영향 크지 않다고 예상"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되자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기재부 내 금융·외환·채권시장 담당부서가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달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했다.

방 차관은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며 시장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다.

방 차관은 또 "아직 시장에서는 2011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때보다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향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심화되며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필요 시 시장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이날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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