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패전’ 토론토, 볼티모어에 10점차 완패..3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복귀전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토론토는 3-13 패배를 당했고 3연패에 빠졌다. 14개월만의 부상 복귀전에 나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장타를 5개나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복귀전 패전을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20이 됐다.

이날 먼저 득점한 쪽은 볼티모어였다. 볼티모어는 1회초 류현진을 상대로 1-3번 타자가 연속 3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1타점 2루타, 거너 헨더슨이 1타점 땅볼을 기록해 1회초 2점을 선취했다. 볼티모어는 2회초에도 애들리 러치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2회말 대니 잰슨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했다. 그리고 3회말에는 브랜든 벨트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6회초 헨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7회초 마운드캐슬의 1타점 2루타, 헨더슨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8회초에는 앤서니 산탄데르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4점을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9회초에도 라이언 맥켄나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카일 브래디시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시오넬 페레즈가 0.2이닝 무실점, 조이 크레비엘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트레버 리차즈가 1이닝 무실점,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1이닝 3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1이닝 4실점, 조던 힉스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해 완패했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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