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출산 후 훗배앓이 "숨 안 쉬어져, 총체적 난국"

[서울=뉴시스] 헤이지니. (사진= 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헤이지니(34·본명 강혜진)가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한 뒤 심경을 밝혔다.

헤이지니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리원 3일차. 유축 시작했더니 훗배앓이가 찾아왔지 뭐예요"라고 적었다. 이어 "명치가 쪼이면서 숨이 안 쉬어져 잠을 자는 것도 안 자는 것도 아닌. 시간에 맞춰 유축은 해야겠고 배는 아프고 밥은 먹어야겠고 토토(태명)는 궁금하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헤이지니는 "저도 빨리 마사지 받고 조캉스 누리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라고 했다.

분만 후 자궁이 수축하는 동안에는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를 산후통 또는 훗배앓이라고 한다. 산후통은 경상부, 쌍둥이를 분만한 산모, 또는 자궁이 지나치게 이완된 산모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왕은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면 돼요. 몸조리 잘 하세요", "조리원에서 진짜 푹 쉬세요", "조리원 생활 잘 하시고 몸 관리 잘 하세요", "딸이 너무 귀여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헤이지니는 "2023.07.27 어제 마지막으로 수술 전 뱃속에 있는 토토와 함께 사진 남기고 토토를 만났어요"라며 제왕절개를 통해 딸을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헤이지니는 현재 남편과 3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KBS 'TV 유치원' 메인 MC를 비롯해 '1박 2일', '해피투게더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대한외국인'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헤이지니가 출산 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헤이지니가 출산한 아기의 발을 공개했다. (사진= 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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