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대상자 1천명 선정

이해용 2023. 8.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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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대상자 1천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수준, 도내 거주기간, 근로 기간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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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자체 각 매월 10만원 적립, 3년 뒤 720만원 수령
강원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대상자 1천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수준, 도내 거주기간, 근로 기간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들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고, 도와 시군이 10만원씩 지원해 3년 뒤 만기금액 720만원(본인 360만원, 지원금 360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민선 8기 김진태 강원지사의 공약으로, 청년의 경제 자립을 응원하고, 결혼 자금과 창업 자금 등을 만들어 도내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도입했다.

김진태 지사는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 인정받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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