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K팝 연수'로 성장 박차

정승민 기자 2023. 8.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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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스타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영문명: Grow Twogether) 사업 연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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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
향후 4개월 간 한국서 활동
사진=스타비(StarBe)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K팝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스타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영문명: Grow Twogether) 사업 연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은 대중문화산업 기반의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상국의 신진 아티스트를 한국으로 초대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 대상자는 국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K-POP 전문가와 함께 음원과 뮤직비디오, 한국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전 세계로 송출한다.

앞서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은 2021년 베트남의 아이돌 '슈퍼 브이(Super V)'·'오투걸밴드(O2O Girl Band)', 2022년 태국의 신예 걸그룹 '로즈베리(RoseBerry)'를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으며, 로즈베리는 연수 직후 성장한 모습을 통해 자국에서 올해를 빛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스타비는 아벨(21), 첼시(19), 케지아(21), 셸라(21)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2019년 12월 'I'm Complete With You'로 데뷔했고, 스타비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평균 1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4개월 간 'K-POP 연수' 'K-POP 프로듀싱 작업 음원 및 뮤직비디오 발표' '한국문화체험'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연' '한국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비는 오는 9월 8일 서울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공연하며 한국에서 완성한 음원과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한편, 활동을 마친 이들은 11월 중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활동을 재개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이룬 변화와 성장의 성과를 인도네시아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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