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채 2년물, 3.730%에 2.70조원 낙찰… 응찰 4.15조원

응찰금리 3.600~3.810%, 낙찰 3.730%
21개사 참여, 부분 낙찰 20~5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2일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2년물 경쟁입찰 실시 결과 21개사가 3.730%에 2조7000억원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은 이날 오전 입찰 실시 결과 낙찰기관 21개사가 3.730%에 2조7000억원 어치를 낙찰받았다고 설명했다. 부분낙찰률은 20~50%였다.

통안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앞서 응찰에는 21개사가 4조1500억원 어치를, 응찰금리는 시장유통수익률 기준 3.600%에서 3.810% 사이로 제시된 바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