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4~6일 송도서 개최
2023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4~6일 사흘간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999년부터 시작된 인천의 대표적 음악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4일부터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4일 오후 9시 30분에는 개막 드론쇼가 펼쳐진다.
올해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4개팀이 출연한다.
첫날인 4일에는 EllEGARDEN, 김윤아, THE VOLUNTEERS, 죠지, 장기화 등이 공연한다. 둘째 날인 5일은 검정치마, 이승윤, THE Strokes, IDIOTAPE, 잠비나이 등이 출연해 록의 향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6일은 김창완밴드와 새소년, 체리필터, GINGER ROOT, 카더가든 등이 출연한다.
인천시는 대규모 관람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하루 관람객을 3만5000명으로 제한했다. 또한 통합운영센터도 운영한다. 통합운영센터에서는 행사장에서 화재와 의료, 정전, 분실, 시설문 파손 등에 대해 단계별로 대응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행사를 위해 490명의 운영 인력도 배치된다.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 인천항만공사와 글로벌캠퍼스, 경제자유구역청 등에 임시 주차장 4200면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에는 45인승 셔틀버스 8대가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야외무대에서 처음 열린 지난해는 13만명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찾았다”며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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