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달 美 전기차 판매 신기록… 3달 연속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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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이하 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합산 1만385대로 신기록을 썼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8105대)과 6월(8835대)에 이어 석 달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합산 14만37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미국 공장 현지생산 영향으로 공급이 확대된 GV70(2525대)이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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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이하 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합산 1만385대로 신기록을 썼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8105대)과 6월(8835대)에 이어 석 달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각각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아이오닉5는 지난달 4135대 팔렸다. 2021년 12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월간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아이오닉6도 1745대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기아 EV6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937대, 니로EV는 신차 효과로 전년 대비 91.0% 증가한 11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합산 14만37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현대차는 7만285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10.7% 늘렸고, 기아는 7만930대를 판매해 판매량을 13.6% 확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1만7534대), 엘란트라(1만1898대), 싼타페(1만612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853대), K3(1만1004대), 텔루라이드(9759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6330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을 21.7% 늘렸다.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미국 공장 현지생산 영향으로 공급이 확대된 GV70(2525대)이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GV80(1499대)과 G70(1310대)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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