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냉방가전 수요 폭발...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매출 2배”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8.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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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매출도 40% 가량 늘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여름 가전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선풍기 매출도 덩달아 35% 가량 늘었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첫 주말인 7월 29~30일 매출을 보면 에어컨은 전년보다 2.1배, 선풍기는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8월 한 달 간 여름 냉방가전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캐리어 ‘에어로A 스탠드 에어컨’,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스탠드 에어컨’, LG전자 ‘휘센타워2(2in1)’ 등 에어컨 행사 상품을 구매시 상품 할인과 캐시백 최대 2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일전자 ‘에어서큘레이터’, ‘전자식 선풍기’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냉방가전과 더불어 무더운 날씨에 음식을 편하게 관리하는 여름 인기 주방가전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일전자와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2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주 주말(금~월요일)에는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와 쿠쿠전자 ‘초고온수 얼음정수기’를 할인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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