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러-우 전쟁 드론에 카메라모듈 공급…50조 시장 공략에↑

김건우 기자 2023. 8.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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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가 390달러(약 5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캠시스가 지난 6월부터 글로벌 방산업체 A사에 드론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츠(DII)에 따르면 글로벌 드론 시장은 2022년 306억 달러에서 2025년 39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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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캠시스가 390달러(약 5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캠시스는 전일대비 4.85% 오른 155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캠시스가 지난 6월부터 글로벌 방산업체 A사에 드론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A사의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A사의 의뢰를 받아 드론용 카메라모듈의 사양 확정 및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 1분기 테스트 완료 후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중 갈등의 영향으로 A시가 중국산 카메라모듈 대신 경쟁업체인 한국 부품을 찾았다"며 "몇 개 업체와 경쟁 끝에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츠(DII)에 따르면 글로벌 드론 시장은 2022년 306억 달러에서 2025년 39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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