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도움이 될 아이템 경북 상주시보건소 건강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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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보건소(소장 황영숙)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500명에게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우려고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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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보건소(소장 황영숙)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500명에게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우려고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폭염 극복 안내문과 함께 종합영양제, 파스, 부채, 바르는 모기약, 냉토시 등 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 등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위주로 꾸러미를 배부하고, 무엇보다 어르신에게 불볕더위 위험성과 함께 대처하는 행동 요령 등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면서 폭염 대처법과 위험성 등을 충분히 알려줘 어르신의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선 만성질환자, 홀몸 어르신, 고령 농업인 등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보건소는 해마다 예산(1000만원)을 확보해 여름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배포한다.
경북지역은 5월20일부터 7월30일까지 온열질환자 105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3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낮에 밭일하던 80~90대 어르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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