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단체 “한미일 정상회의서 납북자·억류자·국군 포로 문제 다뤄야”

양민철 2023. 8.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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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단체들이 이달 중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 포로 문제를 의제로 다루고 공동 성명에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12개 북한 인권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는 공개 서한을 통해 "최근 10년간 북한은 최소 6명의 한국 시민을 계속 억류 중"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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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단체들이 이달 중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 포로 문제를 의제로 다루고 공동 성명에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12개 북한 인권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는 공개 서한을 통해 “최근 10년간 북한은 최소 6명의 한국 시민을 계속 억류 중”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사망자의 유해 송환을 포함한 전원 즉각 송환과 책임 규명 실현 등 모든 국군 포로, 납북자, 억류자 관련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국제적 외교 노력을 선도해달라”며 “(이 문제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달 18일 워싱턴DC 인근의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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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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