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정부경전철·김포도시철도·하남선·7호선 기본료 150원 인상 공청회

이상휼 기자 2023. 8. 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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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오는 4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운임은 1400원이다.

올해 1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전철 운임인상을 요청(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했고 경기도,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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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 인상 절차 개시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경기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오는 4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및 관련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로 현행 제도는 도시철도 운임범위를 정하고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철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절차다.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운임은 1400원이다.

올해 1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전철 운임인상을 요청(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했고 경기도,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 중 1곳이라도 철도요금 인상을 원할 경우 4개 기관이 사전 협의해야 한다.

도는 지난달 19일까지 이들 3개 기관과 8회에 걸쳐 요금협의를 진행했고 도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150원 인상안을 주장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도는 공청회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운임신고 수리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를 완료하고 10월7일부터 조정된 운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치형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수도권전철의 지속적 운영적자 가중에도 불구하고 4개 기관에서 최소한의 운임인상폭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도내에는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7호선(부천구간), 하남선(하남구간) 등 5개의 도시철도가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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