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 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취약계층 집중 관리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9월까지 폭염 대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9개 관련 부서, 시·군과 함께 폭염대책전담팀을 꾸려 가동하고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폭염 대책 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낮 동안 장시간 혼자 농작업을 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군에 살수차 운영비와 폭염저감시설 설치비 등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지역 온열질환자는 7월31일 기준 109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42명(39%)으로 나타났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