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주변 ‘시민 문화광장’으로 조성

김태희 기자 2023. 8.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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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특화거리.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 거리가 시민들이 휴식, 축제,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최종 설계안 및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특화 거리 조성사업으로 광장 구간은 광장부 앞부분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잔디형 문화광장으로 정비된다. 가로경관은 빽빽이 심은 수목을 정비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한 후,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남아트센터 주변은 가로변 녹지대 수목의 밀식과 휴게시설 부족 등으로 폐쇄적이고 고립되어 시민 이용이 매우 저조한 실태였다. 이에 성남시는 인도변 850m와 광장 면적 3000㎡까지 연계하여 휴식과 축제, 교류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앞으로 행정절차 이행한 뒤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 거리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즐겨 찾는 열린 공간인 문화광장으로 조성되면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시의 랜드마크로 대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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