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맞춤형 서비스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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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다"며, "대구시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위험군 발굴, 지역사회 연결강화, 맞춤형 지원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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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를 비전으로 2023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행 계획안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 등 4대 목표에 따른 34개 세부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50-64세의 장년 1인 가구 11만7천여 가구와 20-39세 청년 1인 가구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실태 조사를 벌여 위기군을 찾아 체계적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 고립해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상점인 '마을수호점'을 지정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즐생단(즐거운생활지원단)'을 양성하는 등 위험군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안부확인사업도 대상자별 특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다변화해 '24시간 AI 돌보미 사업'과 전문상담원들의 대화를 통해 은둔형 및 자살위기 청년들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생명의 전화 핫라인 안부확인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발굴되는 고독사 위험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민간 통합 사례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지역 내 복지관, 가족센터,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다"며, "대구시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위험군 발굴, 지역사회 연결강화, 맞춤형 지원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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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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