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친형, 'SG발 폭락' 전 다우데이타 150억 원어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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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 매도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친형이 폭락 이전 150억 원어치의 다우데이타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김 전 회장의 친형 김 모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다우데이타 주식 150억 원어치를 매도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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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주식을 대량 매도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친형이 폭락 이전 150억 원어치의 다우데이타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김 전 회장의 친형 김 모 씨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다우데이타 주식 150억 원어치를 매도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다우키움그룹 지주사인 다우데이타는 4월 24일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중 하나입니다.
키움증권 측은 김 씨의 거래가 김 전 회장이나 폭락 사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 기간 매도한 주식의 80%는 김 회장의 주식 처분 전인 올해 3월 전에 매도가 끝났다"며 "주가가 오르면서 김 씨가 개인적 판단에 따라 매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 씨의 거래내역은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조사하면서 김 씨의 공모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은 폭락 2거래일 전 다우데이타 140만 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해 60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시세조종 정황이나 폭락 조짐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전 회장은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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