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피앤이, 18%↑…초전도체 관련주 동반 강세

오경선 2023. 8.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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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가 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피앤이는 생산 중인 전원공급장치 장비가 초전도체 관련 시험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초전도체 관련주에 편입됐다.

최근 한국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알려진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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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신성델타테크 등 상한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원익피앤이가 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원익피앤이는 전일 대비 1천680원(18.14%) 상승한 1만940원에 거래 중이다.

특징주

원익피앤이는 생산 중인 전원공급장치 장비가 초전도체 관련 시험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초전도체 관련주에 편입됐다.

최근 한국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알려진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초전도(superconductivity)란 금속 등에서 전기저항이 어느 온도 아래에서 '제로(0)'가 되는 현상을 뜻한다.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면 전력 손실이 없어 전압없이 전기가 영구적으로 흐르게 된다. 현재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낮다.

상온 초전도체가 상용화되면 전기저항이 없는 전선을 개발할 수 있어 사용처가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시각 초전도체 관련주인 서남(30.00%), 신성델타테크(29.75%)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덕성(29.97%), 모비스(27.51%), 고려제강(26.61%), 서원(18.6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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