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부 향하는 6호 태풍 카눈…태풍 남색 경보 발령

정은지 기자 2023. 8.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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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중국 중남부 지역을 향하면서 중국 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부터 태풍 남색 예보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태풍 카눈은 저장성 동남부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대는 카눈이 시간당 10~15km 속도로 서북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국 동해를 지나 저장성 중부, 푸젠성 북부 일대가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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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성·푸젠성 등 영향권 들어갈 듯
1일 (현지시간) 태풍 독수리가 강타해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중국 베이징 팡산에서 쓰레기로 덮인 차량이 보인다. 2023.8.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중국 중남부 지역을 향하면서 중국 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부터 태풍 남색 예보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태풍 카눈은 저장성 동남부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대는 카눈이 시간당 10~15km 속도로 서북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국 동해를 지나 저장성 중부, 푸젠성 북부 일대가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내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8~12미터에 달하는 파도가 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중앙해양예보국은 파도 주황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 태풍 예방 활동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실내외 대형 집회 홀동 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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