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하고 오면 돈 없어져"…5년간 시골 돌며 빈집 턴 40대

홍효진 기자 2023. 8.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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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빈집만을 노려 수년간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최근 5년간 전북 순창 및 전남 곡성·담양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 현금과 물건 등 수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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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빈집만을 노려 수년간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시골 빈집만을 노려 수년간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최근 5년간 전북 순창 및 전남 곡성·담양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 현금과 물건 등 수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120여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로 집주인들이 밭일을 나간 오전 시간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탐문수사와 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수십여일간 잠복 끝에 지난달 20일 순창군 금과면의 한 폐교회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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